리우패럴림픽  휠체어농구 관전기⑥ 경기가 없는 날에

리우패럴림픽 휠체어농구 관전기⑥ 경기가 없는 날에

Day6

9/13/2016

@Paralympic Village



대표팀에게만 결과를 요구하는 것은 가혹하다.
무슨 의미인지?

 



미디어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 패럴림픽 선수촌을 방문했다.

 

취재를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은 어디까지나 내가 보고 느낀 인상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려 둔다.

 

거기서 광경은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었다.

 

 

기본적으로 훌륭한 광경이다. 전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선수촌에 모인다.
아파트처럼 많은 주거동과 거대한 식당이 있어 선수와 스태프들은 그곳에서 주일을 보낸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하여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나라는 전체가 나라의 것이고 그렇지 않은 나라는 동에 여러 나라가 함께 머문다.

 

어느 쪽이든 선수들은 이긴 날에도 패한 날에도 그곳으로 돌아와 피로를 풀고 다음 경기에 대비한다.

 

이번에 브라질 이외의 모든 나라에게 이곳은 어웨이지만 어웨이라는 느낌의 정도는 모국이 어떤 준비를 했는가에 따라 차이가 났다.

 

예를 들면 재미없고 따분한 비즈니스 호텔로 돌아올 것인지 지내기 편한 리조트 호텔로 돌아올 것인지에 따라 정신적 피로도는 다를 것이다.

 

영국의 예를 살펴보면, GB(Great Britain)로서 올림픽에서 패럴림픽까지를 아우르는 하나의 팀을 구성하여 소파와 대형 모니터를 갖춘 라운지 피로를 풀기 위한 다양한 설비를 선수촌 숙박동에 가져왔다.

 

힘든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은 내셔널 컬러로 통일된 공간에서 집과 같은 안락함을 느끼며 한숨 돌리고 다음 경기에 대비할 있다. 같은 나라를 대표해서 싸우는 다른 경기 동료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적어도 선수들의 정신을 안정시키고 능률을 높이기 위해 팀으로서 있는 준비를 했다.







 

영국을 비롯하여 중국, 프랑스, 호주도 숙박동은 많은 국기로 꾸며져 있다. 건물 외관에 맞는 숫자와 크기의 국기가 달려있다는 점에서 사전에 준비된 것이라는 것을 있다.

 

 

일본팀 숙박동에는 일장기가 드문드문 있지만 사전에 준비된 것이라기보다 가지고 일장기를 현장에서 선수들이 스스로 내건 같다. 응원하러 사람들의 것인지 소형 일장기가 현관 자전거 보관소에 꽂혀 있다. 마치 너무 허전해서 그냥 두고 없었던 사람들이 꽂아두고 같다.

 







 

여러 사람들이 도와준 덕분에 여기까지 있었다 많은 선수들이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숙박동에서는 식사와 건강보조제 측면에서 지원을 해주는 기업이 있었다. 겉으로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많은 사람들의 지원이 있었던 덕분에 우리는 일본 대표팀의 퍼포먼스를 즐길 있었다.

하지만 일본의 지원체제에는 아직도 크게 부족한 점이 있다고 느꼈다.



조국을 멀리 떠나와 힘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국기 아래에 자신들의 진지가 확보되어 있다는 , 자신들의 거처가 있고 동료가 있다는 것에 대한 안심감은 크다.

 

반대라면 정도의 개인차는 있겠지만 고독감, 불안감, 어웨이감을 불식시키기 위한 내부적인 작업이 필요하게 된다. 씻어내지 못한 상처를 입고 대회를 마치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



메달을 많이 따는 나라는 선수와 스태프뿐만 아니라 선수들을 일선에 내보낼 때까지의 지원체제에도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낄 있었다.

 



패럴림픽은장애라는 요소가 있음으로 해서 경기 규칙상으로도 보는 사람의 자세에도일종의 너그러움 포함된다. 그것은 매력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경기 규칙상의 예로 말하자면 휠체어농구에서의 점수제가 하나.
선수는 장애 정도에 따라 1.0부터 4.5까지(0.5 단위) 레벨구분이 되어 있고 코트에 있는 5명의 합계가 14 이내여야 한다. 제일 몸을 움직일 있는 상태인 4.5 선수만으로는 팀을 구성할 없게 되어 있다.

(휠체어농구 경기규칙 참조: http://www.jsad.or.jp/about/referenceroom_data/competition-guide_05.pdf )

보는 사람의 자세로 말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예를 들면 양쪽 하지결손이라고 하는 상태는 경험이 없다. 상태로 경기하는 자체가 이미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놀라움과 어느 정도 경의를 표해야 대상이 되고 그런 관중들의 의식이 모아져서 경기장 전체의 공기는 경의를 담은 부드러운 분위기가 된다. 선수에게 지나친 야유는 별로 하지 않는다. 패럴림픽의 정보화, 엔터테인먼트화가 진행되었을 이러한 관중들의 상상력이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또는 메이저 프로 스포츠와는 다른 부분이다.

그런 차이가 있다고 해도 경기라는 측면에서 보면 정상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선수들의 투지라는 본질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

 

국내 최고 정점에 있는 대표선수와 스태프라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단지 다녀오라고만 하고 일본으로서의 지원이 불충분한 채로 결과를 내라고 하는 것은 가혹한 말이다.
패럴림픽은 고립무원에서 이길 있는 그런 곳이 아니다.

 

그리고 경기에 임하는 사람이 승리를 추구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2016 9 13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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