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

판타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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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오사카 에베사에서 플레이한 나미사토 나리토 선수와 대담하며 그 친구에 대한 그림을 그려 보았다.

(기사는 여기 http://goo.gl/4FFjyI 

후쿠오카 제1고교 2학년 때에 제1회 슬램덩크 장학금에 응모하여, 그 후 현지 최종 트라이아웃을 통과하고 미국 코네티컷주 사우스켄트 스쿨에서 플레이할 자격을 얻었다.

언어장벽이 두텁다는 것을 느꼈을지도 모르지겠만 플레이에서 코치의 평가는 높았다.

1회 장학생으로 상담할 수 있는 선배가 없는 상황에서 그가 열심히 해 주었기 때문에 그 후의 길은 지금에 이어지고 있다.

주관자로서, 그리고 일본의 한사람의 농구팬으로서 마음속으로부터 감사하고 있다.

 

이 대담을 하기 전에 시합을 보았다.

 

오키나와 출신인 나미사토에게는 고향에 금의환향이 되는 대 류큐 골든킹스전.

172cm의 신장은 국내 포인트 가드로서도 작은 체구.

작은 축에 속하지만 플레이 중에는 작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주역이란 느낌이 든다.

코트 위의 리더로서 끊임없이 팀메이트에게 말을 걸면서 게임의 흐름을 만들려고 하고 있기 때문인지?

보는 이를 매료시키는 볼컨트롤 때문인지?

아니면 승부 배짱이 두둑하기 때문인지?

그 존재감은 크다.

작은 것을 불리하다고 느낀 적은?

이라는 질문에 잠시 생각하다가는 말끝은 단호히

없네요

그러나 코트를 벗어났을 때 커다란 외국인 선수와 함께 서서 옆을 보면 문득

역시 너 크구나!」

라고 느낄 때는 있다고 웃었다.

꿈은 NBA」

즉시 맑은 눈빛으로 말했다.

유학 전과 전혀 변함 없는 대답.

그리고 오히려 NBA에 아직 들어가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입에 담을 만큼 자신은 거기에 어울린다고 하는 자신감.

그것은 현실적인 목표.

 

NBA 보스턴 셀틱스의 PG 아이제이아 토마스에 대해.

당시 그 친구도 사우스켄트에 재학하고 있어서 매치업한 적이 있었다.

그의 신장은 175cm. NBA에서는 가장 작은 체구.

그 때 나미사토는 처음으로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이것은 기이하게도 다부세 유타 선수가 썬즈에서 스티브 낫슈와 매치업했을 때에 느낀 것과 일치한다.

그 친구를 작기 때문에 NBA는 무리라고 말하는 사람이 여러명 있었다.

드래프트 지명이 2순위 60(제일 마지막 지명)였기 때문에 봐라 역시 무리라고.

미국에서 다른 선수들이 그렇게 말할 때마다 나미사토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친구는 반드시 NBA에서 크게 활약할 것이다

고 계속 말해왔다고 한다.

이번 시즌 토마스는 셀틱스의 에이스로 1경기 평균 22.2득점, 6.2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스타전 출전을 달성했다.

토마스의활약은큰자극, 격려가 되고 있다.

 

토마스에 대해서는 이쪽도 참조 http://goo.gl/EblmLI

 

“B리그 주역에게 묻는다라는 기획으로 한 대담이었기에

「B리그에서 플레이하는 각오는?」이라는 질문에는

(그 전에 미국에서 플레이하고 싶지만)이라는 표정을 지은 후에

「B리그에서 매치업하는 모든 상대를 물리치는

나미사토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하겠다.

그런 각오로 플레이한다고 대답했다.

천진난만한 소년은 리더가 되어 있었다.

어렸을 때의 꿈은 아직도 그대로, 어른 남자가 되었다.

625, 올여름에 다시 미국 도전을 표명했다.

NBA는 전세계 누구에게나 엄청나게 높은 벽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도전하는 한, 어디서 누가 보고 있고, 어디에 어떤 기회가 굴러다니고 있을지는 모른다.

일본인적으로 말하자면 어디서 어떤인연이 맺어져서, 그 결과 자신의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는 일이다.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할 생각으로 탐욕스럽게 찬스를 잡으러 가주었으면 한다.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나미사토 나리토의 플레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팀이 나타나기를 기원한다.

다음 시즌 어느 코트에서 플레이하더라도 이 친구의 플레이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201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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